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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

40대 여자 코로나 2차 백신 접종 후기 - 확실히 1차보다 아파요 + 준비 꿀팁 - 실시간 업데이트 드디어 맞았다. 2차 백신. 남편을 비롯하여 주변 사람들이 하도 2차 맞고는 며칠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다고 해서 겁 내고 있었는데, 정해진 날짜는 내가 바꿀 수도 혼자 안 맞을 수도 없는 일. 그날이 왔다. 하필 1차 때는 운전해 준 남편이 오늘 딱 그 시간에 업무 미팅이 잡혀서 혼자 30분 거리를 운전하고 가야 했다. 지난번 1차 접종 (4/6) 때 정확히 4주 간격인 오늘 (5/4) 같은 시간에 오라고 했다. 들어가면서 동의서를 제출하고 자원 봉사자에게 가면 1차 때 접종받은 카드를 보여 달라고 한다. 오늘 접종을 맞고 나가면 사진을 여러 장 찍고, 복사해서 여러 장 사본을 만들어 여기저기 두라고. 하지만 코팅은 하지 말라고 한다. (나중에 혹시나 정부 방침이 바뀌어 전자 여권 같은 게 만들어질.. 더보기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 27년만에 이혼 발표 - 재산, 나이 차, 첫 만남, 자녀 및 사위 세계 최고 부자 중 하나인 빌 게이츠가 오늘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결혼 27년 만의 일인데요 둘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우리의 관계에 대한 깊은 고민과 많은 노력 끝에 우리는 우리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7년간 우리는 세 명의 멋진 아이들을 양육했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우리는 그 사명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재단 일을 함께 하겠지만, 우리 삶의 다음 단계에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는 믿지 않습니다.”라고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보통 유명인의 이혼 발표에는 ‘헤어져도 최고의 친구이자 지지자로 남을 것이며 서로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문구가 들어가는데, 이 부부의 성명서에는 살짝, 아주 살짝 가시가 있.. 더보기
코로나 백신 맞을 때 진통제 해열제 먹어도 될까? 주의사항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겪게 되는 부작용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앓고, 1차보다는 2차 때 고통이 심하다고들 합니다. 2021년 4/28까지 미국에서는 240백만 명분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고,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98백만에 이릅니다. 백신 수급에 여유가 있는 미국은 심지어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천만 회분은 현재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도와 같은 나라에 나눠주겠다고까지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맞은 사람도 많으니,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도 많겠죠? 현재까지 가장 흔한 것으로 보이는 부작용은 코로나 팔 - 코로나 백신을 맞은 부위가 욱씬 거리고 빨갛게 되고 부풀어 오르는 경우가 있고, 몸이 피로하며 두통, 근육통, 오한, 열, 오심 등 몸살과 같은.. 더보기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백신별 사망자 수 - 정부 보상은 어떻게 되나? 한국에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다루는 기사도 많고 이에 대해서 일반 대중의 불안감도 굉장히 높다. 그런 데 비해 미국에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다루는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다. 지역 뉴스에서는 우리 주, 우리 도시의 40대 여자가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다, 이런 식의 기사가 뜨기는 하지만 대개 한 명 한 명에 대한 기사다 보니 신경 쓰는 이들이 별로 없다. 한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특히 위험한 것처럼 많이 보도 되었으나 사실 화이자도 모더나도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가 꽤 된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240만 분의 백신이 접종되었고, 접종 이후 사망 보고는 3848건인데(확률로는 0.0017%), 화이자와 모더나 접종이 압도적으로 많다. 매주 금요일에 업데이트 되는 미국 질병관리청 CD.. 더보기
해외에서 백신 맞는 사람도 자가격리 면제 추진 - 국가간 협의된 증빙만 갖추면 오늘 (4/29) 정은경 중앙 방역대책본부장은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에 대해 향후 접종받은 국가에서 발행한 예방접종 증명서의 진위를 확인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즉, 나처럼 미국이나 기타 다른 나라에 사는 교민이나 여행/출장자, 외국인들이 해외에서 이미 정해진 횟수의 백신을 맞았다면 증명을 거쳐서 자가격리를 면제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물론 이는 한국의 백신을 인정하는 국가에 한하며,“국가 간의 협약이나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된 국가부터 순차적으로 조정방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위를 판별할 수 있는 접종 증명서 양식을 채택하는 것. 과거 백신여권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쓴 적이 있지만 각 .. 더보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하면 5/5부터 자가격리 면제! 해외 입국자는? 불과 이틀 전에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이 접종자에 대해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등 방역 대책을 완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는데, 오늘 새로운 발표가 나왔다. 5월 5일부터 국적과 관계없이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이라면 코로나 19 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14일간 두 번의 검사만 받으면 된다. 환자와 밀접 접촉했어도 해외에 나갔다 들어와도 마찬가지다. 다만 브라질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처람 지금 변이가 창궐하는 나라에 다녀오면 해당되지 않는다. 그리고 백신을 맞으면 당장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접종 횟수를 채우고 2주가 지나서 면역이 최종적으로 형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이들만 해당한다. 즉 5/4일에 백신 2차 맞고 며칠 출장 갔다 온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