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유튜브 시작 - 링크 있어요!

동생이 집을 나가거나 말거나 왕가의 맏이이자 미래 왕위 계승자로서 똑소리 나게 자기 할 일을 해 내고 있는 영국의 윌리엄 왕세손과 그의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 (공식 직함은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가 오늘 유튜브 채널 개설을 발표했습니다.

링크는 바로 여기 아래
https://youtube.com/c/dukeandduchessofcambridge

The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오늘 공개된 25초짜리 영상은 짧은 맛보기로, 왕세손이 카메라를 가리키며 “이 사람들 모든 걸 다 녹화하니까 조심해”라고 농담하고 케이트 미들턴이 웃으며 “그러니까!”라고 대답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둘이 전세계를 다니며 세계 지도자들을 만나고, 자선단체에서 사람들과 악수하고, 이런저런 활동을 해보는 모습들을 짧은 템포로 담았습니다.

평소 윌리엄과 케이트를 관심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개설 후 위의 영상은 24만 뷰를 기록하고, 채널은 벌써 10만 명 구독자를 넘겼네요. (하루 지나니 23만 명을 넘겼습니다) 앞으로는 조지 왕자 샬럿 공주 루이 왕자의 귀여운 모습들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한편으로는 나의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생중계되는 삶을 산다면, 얼마나 부담스럽고 답답할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영화 트루먼쇼처럼요. 어쨌든 이 부부는 서로 잘 맞춰주며 잘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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