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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항진증 재발을 낫게 한 의외의 영양제 *개인적인 경험담* *주의: 우선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담이며, 의학적인 소견이나 치료 가이드라인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절대 의사의 말을 무시하고 병원 약 대신 이걸로 치료하려 하시면 안 됩니다!!! 2019년 여름에 갑상선 항진증이 갑자기 나타났다. 살이 2주 만에 5kg가 빠졌다. 당시 나의 피검사 수치를 보자. 2019년 6월 25일의 이 검사에 의하면 나의 TSH는 0.01보다 낮았고 Free T4는 3.73으로 매우 높았다. 항체 TSH-R-Ab 역시 정상치가 1.75까지인데 무려 8.34... 빼박 그레이브스병이었다. 바로 메티마졸을 매일 15mg 처방받았다. 인데놀과 함께. 당시 나의 증상은 체중감소 외에도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고 다리 근육들이 빠지기 시작했으며 목은 튀어.. 더보기
빨강구두 100회 드디어 종영! 복수를 끝낸 젬마는 행복을 찾았을까? 드디어 빨강구두가 끝났습니다! 복수를 완성한 젬마는 이제 행복할까요? 마지막회, 일단 권주형(황동주 분)과 김젬마(소이현)는 민희경이 대표이사실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 달려왔다. 민희경(최명길)은 "김젬마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다. 내 자리 빼앗아 앉아보니까 어때? 왕좌에 앉은 기분일 거야. 너도 이제 곧 그 맛을 알게 될 거야. 모두 굽신거리고 내 앞에서 허리를 숙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자리에는 책임이라는 무게가 따른단다. 난 늘 고통스러웠는데 넌 과연 견딜 수 있을까?"라며 김젬마를 도발했고 김젬마는 "당신처럼 남의 구두를 도용하는 파렴치한 짓, 허접한 짓을 저지르진 않겠지"라고 답했다. 민희경은 "진아야, 넌 내가 낳은 내 딸이야. 사실은 나도 널 딸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더보기
종영까지 단 3회: 빨강구두 97회: 친아버지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소이현! 이제 종영까지 단 3회 남은 '빨강 구두' 오늘을 요약하면 김젬마(소이현 분)는 권혁상(선우재덕 분)으로 인해 칼에 찔려 죽을 위기에 처했고, 권혁상은 그 이후에야 젬마가 친딸이라는 걸 알았고 후회를 하게 되었죠. 이날 권혁상은 방송 인터뷰인 척 김젬마를 유인했는데, 권주형(황동주 분)은 도청장치에 녹음된 권혁상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김젬마를 영원히 없애버릴 것"이라는 말에 불안해하며 희경을 찾아갔습니다. "아버지 지금 어디 있냐, 아버지가 김젬마 데려갔다. 전화도 안 받는다"라며 분노하며, 드디어 감췄던 비밀을 터뜨리죠. "아버지가 딸을 죽이게 그냥 둘 거냐. 김젬마가 아버지 친딸 아니냐. 저 다 봤다, 유전자 검사 서류"라고요. 민희경은 당연히 놀라지만, 지금 그게 급한 게 아니죠. 권주형이 빨리 .. 더보기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마지막회 ep. 12 줄거리: 해피엔딩, 그러나 좀 많이 열린 결말 모든 커플이 이어졌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은 뭐 때문인가... 작가님, 너무 열린 결말로 끝내신 거 아니에요? ㅠㅠ 조금만 조금만 닫아주시지... 결과부터 말하면 모든 커플은 연결되었습니다만 어느 누구도 결혼으로 이어지는 걸 보여주진 않았어요 ㅠㅠ 송화는 이익준과 사귄다는 것을 모두에게 밝힙니다. 이익준을 제외한 동기들이 모인 자리에서 "너랑 익준이는 주말에 약속 없지?"라는 질문에 눈치를 보다 "우리도 데이트"라고 답했다. 김준완은 "언제는 그렇게 안 놀았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익준이 입원했을 때 익순이 왔잖아. 그때 익순이가 그러더라. 둘이 언제부터 사귀냐고. 그 말 듣고 보는데 나도 잠깐 의심스러운 거야"라며 웃습니다. 그러자 송화는 "우리 진짜 사귀어"라고 하는데... 아무도 진지하게.. 더보기
빨강구두 42회 줄거리 & 43회 예고: 넌 그래서 안돼 윤기석 - 전처 빌런 등장 42회 줄거리는 별 거 없었으나 43회 예고를 보니 또 기석과 젬마의 앞날에는 험난한 먹구름이 끼네요. 이렇게 결혼에 자꾸 자꾸 일이 생기면 찝찝합니다. 사실 거의 모든 줄거리가 예상대로 흘러가는데, 제가 궁금한 건 어떻게 젬마가 기석이 아닌 현석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지가 궁금해요. 이미 43회까지 왔으니 슬슬 나와야 할 텐데요. 아무리 복수가 중요해도 젬마도 현석이도 기석이가 두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있는데 그렇게까지 할 것 같진 않아서 말이죠. 대략 전처의 산을 넘는데 10회 정도 소요되고, 결혼하려고 준비 한창 하다가 50-60회 정도에서 민희경과 권혜빈이 계략을 세워서 사고를 위장하여 젬마를 제거하려고 하는데, 기석이가 젬마를 보호하려다가 사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젬마는 기석이를.. 더보기
펜트하우스 시즌 3 마지막회: 운명의 빨간 실을 걸고 떠난 영혼들 (장난하나) 제가 지금 뭘 본 거죠? 결작이작 피비 작가님도 그렇고 요즘 영혼물이 대세인가요. 정말 당혹스럽네요. 결국은 오윤희는 살아돌아오지 않았고, 심수련도 죽고 (나애교는 애저녁에 죽었고) 로건리도 죽고 하윤철도 죽고 천서진도 죽고...안 죽은 어른 찾기가 더 어렵겠어요. 이날 은별이도, 자살시도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선택을 하는 건 참 마음이 아파요. 심수련을 밀어버린 천서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딸에 의해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물론 경찰에게는 '내가 밀지 않았어'라고 소리지르지만, 모두의 눈 앞에서 심수련이 절벽 아래로 떨어진 건 부인할 수 없었죠. 멀리서 이를 보고 있던 은별이, 로건리는 물론이고요. 그러나 재판에서 천서진은 시나리오대로 조기 치매로 밀고 나갑니다. 오윤희를 살해한 혐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