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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야기

전두환 손자 충격 폭로 - 회사, 직업, 연봉, 대학, 링크드인 프로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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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놀라운 뉴스가 터졌네요.

전두환 손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유튜브 인스타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사진 자료들과 함께 가족 및  지인들이 벌린 범죄 사기 행위 등을 털어놨는데요

이에 대해서 전두환 씨의 아들인 전재용 씨는 자기 아들이 우울증이 심해서 그렇다, 고 했고요

그러니 이 분이 자기 아들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는 않은 셈입니다. 

 

해당 남성은 자기가 전재용 씨의 아들 전우원 씨라고 주장하고 있고, 

가족관계 증명서까지 올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가까운 가족이 아니면 구하기 어려울 만한 사진자료도 많습니다.

전두환, 부인 이순자 씨와 어린아이들 (1998년으로 표시되었으니 본인과 형이 어릴 때인 것 같아요)과 함께 찍은 사진이라든지, 또 전두환 씨 연희동 자택에 구비된 스크린 골프 시설에서 이순자 씨로 보이는 사람이 클럽을 휘두르고 있는 것도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전재용 씨가 자식들이 돈을 모아서 해드렸다고 했으니, 역시 부인하지 않은 걸로 보여요. 사촌의 결혼식도 엄청 화려하게 했었다며 사진도 올렸죠. 

 

29만 원 밖에 없다며 법원의 추징금도, 심판도 피해 갔던 전두환 일가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토로했습니다. 배우 박상아 씨 때문에 이혼할 때, 어머니가 위자료를 받았는데 깨끗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연희동 아줌마'를 통해서만 받았다는 걸 보니 돈세탁 창구가 있었던 것 같고요. 당연히 없지 않았겠죠. 본인은 어릴 때는 전혀 전두환 씨가 벌인 행적에 대해 듣지 못했지만, 회사에서 연1억이 넘는 연봉을 받아 쪼들리며 살다보니 자기 집안이 얼마나 돈이 많았는지 알게 되었다고 해요. 예를 들면 용평스키장이나 호텔에 몇 층씩  빌려서 여행을 가고 (경호원들까지) 그게 정말 엄청난 돈이었구나, 하는 걸 본인이 돈을 벌면서 알게 된 거죠. 

 

저는 특히 교육에 관심 많은 입장에서 그가 유학 입시에 대해서 부정행위에 가담한 부분에 집중했는데요.

미국 명문 보딩스쿨에 갈 때 SSAT라는 시험을 쳐야 합니다.

전우원 씨는 압구정의 유학원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SSAT 시험을 선생이 먼저 치고 나중에 학생에게 답을 알려주는 수법을 썼고, 본인이 그런 방법으로 명문 보딩인 St. George's에 입학했다고 해요. 로드아일랜드의 명문 사립 보딩입니다. 우리나라의 수능과 같은 SAT 시험은 본인이 공부를 했지만 (그래서인지 본인의 SAT 점수를 링크드인 프로필에 기재했네요 2310점. 만점이 2400이니 좋은 점수 맞습니다) AP US History (고등학교에서 우등생들이 듣는 수업이 AP이고 좋은 대학 갈 때 중요합니다)는 역시 또 다른 유학원에서 부정행위를 통해 좋은 점수를 얻도록 했다고 해요. 거듭 여러 번 본인도 죄를 지었고, 그 벌을 받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본인도 약 한 적 있다고 했고, 본인이 생각하는 지인들의 행위에 대해서도 인스타 사진들을 보여주면서 이야기했죠. 친형도 그가 언급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전우원씨는 NYU Stern을 졸업했고요, 회사는 E&Y (Ernst & Young) New York에 다녔다고 해요. 현재까지는 링크드인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https://www.linkedin.com/in/jamie-chun  월요일에 사직서 냈다고 하고요. 형도 같은 회사에 다니는 걸로 보여요. 본인 말에 의하면 본인이 이런 금융권에 있게 된 것도 집안 배경 덕분이라고 그렇게 말하네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처벌이 더 심한 쪽으로 가겠다, 본인이 고통받지만 자신의 고통보다는 5.18 유가족들의 고통이 훨씬 심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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