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증후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럽하우스를 그만둔 이유 (+ 초대장 있어요) 지난달 클럽하우스가 한창 핫하게 떴을 때, 14년째 아이폰 유저인 나 또한 초대장을 받아 그 광풍에 참여했었다. 2주간 매일매일 아침에 눈을 뜨면 클럽하우스에 들어가고, 여러 방을 정처 없이 헤매기도 하고, 내가 하고 있는 본업과 전문분야 방에 들어가서 2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조언과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그때는 마치 클럽하우스를 하지 않는 사람은 뭔가 소외된 듯한 느낌도 들었고, 초대장이 개당 2-3만 원이라는 가격까지 형성되었다고 한다. (주변에 몇 개 초대장을 뿌리고도, 여전히 내게는 6개나 남아있다.) 처음에 클럽하우스가 재미있었던 것은 모르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첫날 강하게 든 생각은, '아, 나 그동안 외로웠나?'였다. 클럽하우스의 방을 전전하다보면, 진정한 의미의 소통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