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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접종

40대 남자 2차 코로나 백신 (화이자) 접종 후기: 비용과 부작용 - 팔통증, 몸살, 오한 (실시간 업데이트)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때만 해도 30대였던 남편이, 3주 사이에 40살이 되어 2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맞았다. 참고로 그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요즘 화이자와 모더나 쪽에서 3차 부스터 샷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해진 바는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접종 완료 상태가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 2차가 어느 정도 완료된 다음에는 시간을 벌 수 있으므로 한국에도 물량이 충분히 돌아가서 한국 사회도 코로나 이전으로 하루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 동네에서 큰 회사 본사를 빌려 대규모 백신 이벤트를 열었다. 수천 명 분의 백신을 놓을 준비를 해 놓고 예약하고 오는 지역민들에게 놔준다. 지난 1차 때 예약하고 와서 맞은 사람들에게 정확히 4주 후인 오늘 같은 시간에 와서.. 더보기
30대, 화이자 1차 코로나백신 접종 후기 - 팔이 아파요 남편이 오늘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사실 미국은 코로나 백신 맞기가 아주 어렵지는 않다. 주마다 기준이 다른데, 다른 주들은 이미 접종 순서가 다음 단계로 넘어간 곳도 꽤 되고, 아직 그렇지 못한 내가 사는 주의 경우에는 아직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최우선이지만, 여기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맞을 수 있다. 예를 들면 BMI가 30 이상의 과체중이면 맞을 수 있다. 키 180cm 기준, 97kg면 맞을 수 있다. 흡연자도 마찬가지. 흡연자라는 걸 어찌 확인할 것인가? 그래서 그냥 백신 맞춰주는 약국에 들어가서 '나 흡연자요'라고 하고 맞는 사람들을 봤단다. 또 다른 친구는 천식이나 알레르기를 겪고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경우. 의사들은 무슨 소리냐며 .. 더보기
코로나 백신이 안 올 수도 있다구? 백신민족주의가 뭐길래 당초 들여오기로 되어 있는 백신이 제때 도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자국인 우선주의가 자리를 잡는 탓이다. 선진국들은 물론, 백신의 60%가 생산되고 있는 인도 같은 국가에서 지금 '제 코가 석자'다 보니 수출 제약을 걸고 다른 나라로 갈 분량을 막고 있는 탓이다. 최근 이탈리아가 자국 내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호주로 나가지 못하게 막은 것도, 아스트라제네카가 EU에 대겠다고 한 물량을 채우지 못한 데 대한 대응 조치였다. 일단 우리나라, 우리 지역 안에서부터 맞고 보자는 뜻이다. 백신이 무기가 되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코로나 백신의 27%를 생산하지만 전량 자국민을 위해서만 쓰고 있다. 물론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 내 주변에서도 제3세계 국가 사람들에게 백신이 닿을 수 있도록 돕자는 .. 더보기